'상륙지점' 경남 긴장감 고조...'비상 1단계' 가동하고 예방 총력 / YTN

YTN news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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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태풍으로 관측되는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상륙 지점으로 예상되는 경남에서는 휴일 내내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힌남노'가 올라오고 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 나와 있습니다.

저는 지금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고재형 기자가 제주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 이곳은 아직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본격적인 비는 시작되지 않았고 햇볕이 내리쬐는 상황입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인지 습도가 높아져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바다를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2시간 전에 방송해 드렸을 때는 바다가 아주 잔잔한 상황이었는데요.

지금은 바람이 좀 불면서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항구 안쪽을 살펴보겠습니다.

크고 작은 배들이 태풍이 올라옴에 따라서 태풍을 피해서 항구 안쪽으로 피항해 있는 상황입니다.

육지 쪽으로 카메라를 돌려보면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지난 2003년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매미가 지나갔던 자리입니다.

그때 당시 제 머리 위를 훨씬 넘게 물이 차서 해일 피해를 입었던 곳입니다.

그 뒤에 이렇게 매립을 해서 방재언덕을 만들어놨습니다.

제 뒤로 왼쪽을 보면 이렇게 방재벽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강화유리를 만들어서 이렇게 높이 쌓아뒀습니다.

이번 태풍에도 피해는 없어야 되겠지만 행여라도 혹시라도 있을 해일 피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태풍, 그야말로 초강력 태풍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기상청 기상예보관이 부디 안전한 곳에 계셔달라고 부탁을 할 만큼 강력한 태풍인데요.

이에 따라 경남 지역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상륙할 예정인 내일은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에 가깝습니다.

여기에 모레까지 400mm 이상의 비 예보가 있어폭우나 해일 등으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강풍도 걱정인데요.

기상청은 초속 40~60m의 순간최대풍속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m를 넘어가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초속 40m면 자동차 운행을 하... (중략)

YTN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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