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실종자 신고 접수…소방 등 수색 작업
지리산 321·남해 299.8·산청 230 (단위:mm)
통영 매물도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3.1m 강풍 관측
경찰과 소방에 신고 전화 빗발쳐
창원으로 가봅니다.
취재진이 마산항에 나가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는 물론 해일 피해까지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저는 지금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은데요. 마산항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지나가면서 그 여파로 현재 지금 비는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마는 보시는 것처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성인인 제가 두 다리에 힘을 주고 버티고 서있어야 할 만큼 그런 강한 바람이 불었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실제 1시간 전만 해도 저희 취재버스가 8톤짜리 버스였는데요.
버스가 강한 바람에 흔들흔들거릴 정도였습니다.
잠시 오른쪽을 보시면 그 바람 여파로 이렇게 화분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잠시 바닷가 쪽으로 한번 방향을 돌려보겠습니다.
현재 지금 바람은 거세지만 비는 내리고 있지 않아서 바다 상황이 태풍이 지나가면서 흙탕물로 변해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파도는 그렇게 거세게 일렁이지 않고 그다음에 파도의 높이도, 해수면의 높이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경남에는 어제부터 오늘 아침 6시까지지리산 321mm, 남해 299.8, 산청 230, 하동 212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새벽 2시 10분 통영 매물도에서 관측된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3.1m일 만큼강풍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강풍과 비에 경남 곳곳에서는 소방과 경찰에 피해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담벼락이 무너지거나 나무나 전신주가 쓰러지고, 물이 들어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남 남해군 설천면에서는 옹벽 2m가 무너졌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남해군 남해읍의 남해 변전소도 침수돼현재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역시 이곳에도 정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 5시 기준으로 경남 전 지역에서 60여 건 가까이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 활동을 벌이거나 벌이고 있습니다.
새벽 6시에는 122건이 접수됐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대응 수위를 어제부터 비상 3단계로 전환하고, 해안가 저지대에 ... (중략)
YTN 박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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