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외환시장 쏠림을 당국이 예의주시하며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환율이 오르고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 시장 안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또 "최근 유가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입액이 급증하는 영향으로 무역수지와 상품수지가 좋지 않다"며 "경상수지 흑자 폭을 키우는 데 제약을 가하고 있기에 국내외 자금 흐름, 외환 흐름에 관해 면밀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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