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尹,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당정, 지원 방안 논의 / YTN

YTN news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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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를 찾아 직접 상황을 점검한 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당정협의회를 열고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 교부금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원달러 환율이 1,380원까지 넘어서며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2,400선이 무너졌습니다.

■ 국민의힘이 오늘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에 나섭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당내 혼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하루속히 당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며 오늘 검찰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지만, 협의체 가동 시점은 지금 말하기 어렵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돈줄을 죄기 위한 유가 상한제에 한국이 동참할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도 가격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러시아는 석유와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곡물 수출 합의도 파기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 연휴에 모두 3천만 명이 이동해 귀성길의 경우 추석 전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동안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한가위 보름달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어젯밤 서울 영등포동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13명이 대피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구립 목욕탕과 대구 제3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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