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20억 달러, 약 2조7천700억 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키이우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등과 고위급 회담을 하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18개 인접 유럽 국가에 이 같은 장기 군사지원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전체 지원액 중 10억 달러, 약 1조3천800억 원은 우크라이나에 할당됩니다.
나머지는 알바니아,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에스토니아 등 18개 인접 국가에 나눠 질 예정입니다.
YTN 이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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