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교도소 수감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다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정 전 교수 측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냈습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디스크 파열과 하지마비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지난달 18일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 전 교수가 21일 만에 다시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검찰도 심의위원회를 통해 허가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12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혐의 관련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뒤 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1년 9개월 넘게 복역해왔습니다.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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