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에버랜드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여명 대피 外
▶ 에버랜드 롤러코스터 20m 높이서 멈춰…30여명 대피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던 어제(12일) 낮 12시쯤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가 운행 중 갑자기 작동을 멈췄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상 20m 높이에서 10분 가량 고립된 탑승객 30여 명이 두려움에 떨어야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직원들 도움을 받아 계단으로 대피했고, 에버랜드 측은 안전 점검을 벌였는데요.
에버랜드 관계자는 "안전감시 센서가 작동해 사고 방지 차원에서 운행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며 "점검 결과 이상이 없어 4시간 뒤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부산 내리막 달리던 SUV 전봇대 '쿵'…200가구 정전
어제(12일) 낮 2시 25분쯤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내리막길을 달리던 SUV 승용차가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 2대가 연달아 넘어지면서 인근 2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경상을 입었는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춘천 소양호에서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그제(11일) 강원도 춘천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나갔다 실종된 70대 A씨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실종 장소에서 9m 떨어진 물속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배에서 폭발음이 난 직후 A씨가 사라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밤새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폭발음 발생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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