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참좋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앞서 취재기자 연결해서 전해 드리기도 했는데 우리나라 금융시장 걱정입니다. 지금 주식이랑 환율 시장은 어떻습니까?
[이인철]
아마 투자하시는 분들 체크 포인트가 상당히 늘었어요. 2~3년 전만 하더라도 트럼프 트윗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미 증시 마감을 확인했는데 지금은 바로 바이든이 어떤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는지 확인해야 되고요.
또 하나가 여기다가 미국의 금리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어요. 페더워치. 여기다가 달러가 얼마나 강세인지. 달러 인덱스. 아직은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변수까지 확인해야 하는데 공통점이 뭐냐. 대부분 호재성 뉴스보다 악재성 뉴스가 많다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의 CPI 물가 발표 이전까지 뉴욕 증시 좋았거든요. 흐름, 3주간의 하락세 끊고 그래, 좀 더 물가 정점이 지났으니까 연준이 좀 긴축 속도가 완만해질 거야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 기대감을 한꺼번에 상쇄시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검은 화요일, 뉴욕증시가 거의 패닉 상태예요. 다우지수가 1270포인트, 네 자릿수가 떨어졌어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 넘게 하락을 했습니다. 특히 우리와 가장 관련이 높은 게 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거든요. 이게 16개 반도체 대표 기업들을 지수화한 형태인데 6% 넘게 빠졌어요.
그래서 이 정도면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근거로 해서 이번 달 자이언트 스텝, 3연속 세 단계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하고, 이건 기본적으로 깔고 여기다가 하루 만에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새로 제기가 된 겁니다. 그래서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의 종가 보고 제가 너무 쫄았나 봐요.
아마 미 증시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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