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과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국회에서 양자회동을 했습니다.
김진표 의장은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리 위원장과 한 시간가량 회담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중일 국회의장 회의 개최를 제안했고, 리 위원장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 했다면서 일본 측과도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잔수 위원장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게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 인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양측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적극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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