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난마돌' 대비태세…"과거 경험 못한 태풍"

초강력 대형 태풍 '난마돌'이 오늘(18일) 밤에서 내일(19일) 새벽 사이 일본 규슈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 당국이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위험한 태풍"이라며 규슈 지역에 태풍 특별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했고, 국토교통성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댐 61곳을 방류했습니다.

규슈를 오가는 신칸센도 순차적으로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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