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윤대통령 순방중 국민의힘 윤리위…이준석 제명 수순?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윤리위를 긴급 소집하고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문제를 논의합니다.
한편, 윤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를 철회했지만 이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죠.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윤재관 한양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윤리위 긴급회의를 엽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수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인데요. '윤심'의 작용 여부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이 전 대표가 제명되면 정진석 비대위원장에 대한 가처분이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셈법이 깔려있다는 해석인데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어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만간 수사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소권 없음' 결정이 우세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국민의힘이 내일 오전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재선의 이용호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는데요. '다윗과 골리앗'의 승부라며 후보 간 중량 차이를 거론하면서, 경선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추대 성격 아니겠는가 하는 지적이 있는데요?
법원에 의해 비대위원장 직무를 정지당한 주호영 의원에게 정당성이 있는지에도 의문이 제기됩니다. '도로 주호영'이 되는 그림을 탐탁지 않아 하는 여론도 있는데 이용호 의원의 득표력이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세요?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는 정진석 비대위와 합을 맞춰 국민의힘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할 텐데 그 길이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추가로 제시한 가처분 신청이 걸림돌인데요. 이달 말쯤 나올 법원 판단이 이 전 대표 쪽으로 기운다면 또 혼선이 불가피한 것 아닙니까?
국회가 내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대통령실 관저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요구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세요?
국민의힘은 이미 신축 계획을 취소한 만큼 민주당이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는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전략으로 국정 동력을 복원시킬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당 전체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고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까지 꾸렸죠. 이 같은 단일 행보는 결국 '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여론전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정의당이 당명 개정을 포함한 재창당 작업을 추진합니다. "정의당의 지난 10년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라고 진단하며 당명 교체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다음 달 당을 이끌 새 대표를 뽑을 예정인데 존폐 위기에 처한 당 재건에 성공하려면 어떤 인물이 적임자라고 보세요?
#윤대통령 #해외순방 #영빈관신축 #국민의힘 #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