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회의를 여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에 들어갈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의혹 공세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대정부 질문이 시작되면서 영빈관 신축과 이재명 대표의 검·검경 수사 등을 두고 거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오후 윤리위가 진행되는데, 어떤 배경에서 회의가 열린 겁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는 28일 회의를 예고했었는데, 계획에 없던 추가 회의가 잠시 뒤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열립니다.
윤리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아직 안건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거쳐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촉구했고, 윤리위도 당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이미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만큼, 추가 징계가 나올 경우 제명이나 탈당 권고 등 더 무거운 징계가 불가피합니다.
여기에 어제 이 전 대표 소환 조사를 마친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경우, 윤리위 징계 속도는 더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SNS를 통해 오늘도 다시 한번 윤핵관의 이익을 위해 역시나 그들이 무리수를 둘 거라고 밝혔는데요.
윤리위를 겨냥해 공정하지 못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선제 공격에 나선 겁니다.
민주당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연일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관련 의혹에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영빈관을 새로 짓는데 혈세 878억 원을 배치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제정신이 맞느냐며 비판했습니다.
영빈관 신설 계획은 취소됐지만 지시 주체 등을 두고 논란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별개로 민생 돌보기에도 주력하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민주당 소속 국회 산자위와 행안위, 국토위 의원 11명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직접 포항 냉천 범람 지역에서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전문가들과 함께 수해 원인과 재발 방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중략)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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