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한미 정상회담 여부 "여전히 조율 중"
尹, 우리 시각 내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
185개 회원국 가운데 10번째로 연설 예정
"자유 국가들, 유엔 중심 연대 메시지 담을 것"
"경제·기술 강국들이 어려운 나라 도와야"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을 마치고 런던을 떠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미국 뉴욕에 도착해 다자외교 무대에 섰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에 열리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를 키워드로 강조할 예정입니다.
한일, 한미정상회담은 여전히 조율 중입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바로 호텔로 이동해 3박 4일의 뉴욕 일정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유엔총회 기조연설.
일반토의 첫날, 185개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서는 윤 대통령의 연설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 이뤄집니다.
15분가량 우리 말로 발표하는데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습니다.
경제적, 기술적으로 여유가 있는 나라들이 어려운 나라를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면서 한국의 경제 성장의 예를 들 예정입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미국을 비롯한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세계 국가들이 한국을 믿고 적극 도와줬기 때문이다. 바로 이 시점 유엔과 더불어서 실천해 나가자는 것이….]
윤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담대한 구상'을 포함한 대북 메시지는 특별히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회를 마친 후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의 오찬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이 이어집니다.
현지 시간 21일 오후, 우리 시각으로 22일 새벽이 유력한 한일, 한미정상회담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일 양자회담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인데, 공식 회담이 될지, 약식 회동이 될지 형식과 시간을 조율 중입니다.
한미 회담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질지가 관심인데, 미국 측이 이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의제 역시 불투명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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