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이 9·9절 공연?…리설주가 각별히 챙겼다

채널A 뉴스TOP10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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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 소녀가 많이 회자가 되고 있어요. 단발머리에 헤어밴드, 그리고 유일하게 여기 공연을 했던 어린이 가운데 하얀색 양말을 신었다. 이현종 의원님. 북한 관련 뉴스들이야, 사실은 100%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저 소녀가 바로 김정은 위원장의 딸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와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시골에 초등학교를 다녔거든요. 그때 많은 동료들이 까만 고무신을 신었습니다. 그런데 저만 하얀 고무신을 신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산다. 이런 평가를 들었었는데. (갑자기 무슨 자랑을 하시는 건가요.) 이 하얀색은, 사실은 뭐 어떤 면에서 보면 다들 뭐 까만색 쓰고 하는데 하얀색 양말을 저렇게 튀게 입는다는 것 자체가 북한 사회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부의 상징이다.) 그렇죠. 왜냐하면 이렇게 똑같은 모양, 똑같은 리본, 이런 것들을 메고 나와야 되는데 지금 저 학생을 보시면 단발머리도 하고, 표정도 보면 이 북한 학생들 하고 조금 다른 어떤 느낌들이 있어요. 자, 그리고 보통 이렇게 김정은이 나타나면 다들 막 거의 뭐 울 듯이 매달리고 막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굉장히 시크하잖아요. (리설주 여사가 조금 챙기는 느낌이 있죠.)

그러니까요. 리설주 여사가 챙기는데 굉장히 시크한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한테 지금 정부 당국에 알려지기로는 딸이 두 명이 있고, 또 뭐 한 명 더 있다는 그런 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여정의 모습 등 여러 가지 종합해 봤을 때 이건 뭔가 일반적인 공연단의 모습이 아니라, 무언가 김정은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람의 모습이 아닌가. 즉, 에를 들어서 자신의 딸이 저런 모습을 보고 하는 모습들. 왜냐하면 사실 딸이 공연하는 모습 보면서, 김여정도 조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모습 보면서 했던 표정들. 이런 것들이 아마 정부 당국에서도 조금 예의주시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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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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