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을 마치고 미국 뉴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이어 각국 정상들을 만납니다. 국내 정치권에서는 영국 여왕 조문을 둘러싼 외교 홀대 공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뉴욕에서 2박 3일 일정이 이제 시작됩니다. 잠시 뒤 우리 시각으로 1시에서 2시쯤이라고 하니까 3시간 정도 안에 유엔총회 연설이 시작될 테고요.
YTN에서는 생중계해 드릴 예정인데. 김성한 안보실장 발표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던 이념이죠, 자유, 연대. 이게 연설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 같아요.
[이종훈]
오늘 브리핑 이전에 며칠 전에도 브리핑을 한번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UN 기조연설 관련해서는 이런 것을 더 많이 언급하기보다는 이제 대한민국도 글로벌 리더 국가니까 글로벌 리더국가로서의 비전이라든가 또는 역할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언급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가 있고요.
그럼 그 내용이 과연 구체적으로 뭐냐 하는 부분이 궁금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오늘 추가 설명을 한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유엔 중심으로 해서 힘을 합치자. 그런 취지의 얘기를 하실 것으로 이렇게 예상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0번째로 연단에 오르고 15분 정도 발표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자유와 연대 이게 핵심 키워드고요. 보통 유엔 연설에서 대북 관련 메시지도 포함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담대한 구상 포함해서 북한을 향한 메시지는 안 들어갈 것 같다, 이런 전망이 많아요.
[최진봉]
그렇죠. 아마 안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북한에 대해서 보통 연설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비핵화 문제 협조해 달라. 또는 평화로운 한반도 정착을 위해서 여러 나라들이 힘을 함께 합해달라 이런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북한과의 관계가 잘 아시는 것처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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