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겨울철 추가 접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개량 백신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되는데,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이번 개량 백신 접종도 고위험군부터 시작되죠?
[기자]
네, 동절기 추가접종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모더나 사의 개량 백신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개량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동시에 대응하도록 개발한 2가 백신이데요.
사전예약은 오는 27일부터 접종은 다음 달 11일부터 시작합니다.
1순위 접종 대상자는 60살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같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방역당국은 대상자를 약 1,300만 명 정도로 추정했는데요.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이나 확진일로부터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50대와 기저 질환자 등 2순위나 일반 성인 등 3순위도 기초 접종을 완료했다면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이 역시 10월 11일부터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초기 유행한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1.22배, BA.1에는 1.75배 높은 중화능을 보이는 등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의 대리예약이나 1339 전화 예약도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새 백신이 활용되는 만큼 접종 시행 초기에는 이상 반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접종자 최대 만 명에게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만 명대 초반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만 천28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6천 명 넘게 줄면서 4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만 2천여 명 절반 넘게 줄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볼 때는 10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감소해 494명이고 하루 새 숨진 사람은 59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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