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국회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대통령께서 미 의회를 향해서 이 XX이라 칭하셨습니다. '쪽팔리지 않겠냐' 그런 걱정도 하셨는데요. 사상 초유의 대형 외교참사입니다. 특히 한미동맹의 중요성 생각할 때… 총리님, 한미관계 문제없을 거라고 보십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 저는 별문제 없으리라고 봅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온라인상에서 해당 발언이 영어로 번역돼서 퍼지고 있습니다. '이 OO'은 F 월드로 다 번역돼서 퍼지고 있고요. 면전에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괜찮다고 보십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 저는 별문제 없을 겁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총리님, 욕설 논란 언제 인지하셨습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 인지요?]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 이후에 조치하시거나 지시 내리신 게 있습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 : 제가 욕설 논란이라는 것에 대해서 욕설이라고 제가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설사 이런 것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저는 미국 측에서 그렇게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굉장히 희망적인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한덕수 / 국무총리 : 희망적이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사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굉장히 자괴감이 듭니다. 총리님,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의회를 향해서 욕을 하면 안 된다. 꼭 욕을 하시겠다면 주변에 카메라가 있는지 좀 보셔라….]
YTN 양일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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