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완연한 가을…큰 일교차, 건강 유의
휴일인 오늘도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어제보다는 하늘에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요.
중부지방은 차츰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문제는 옷차림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햇볕이 강해서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난감한데요.
오늘도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서 기온에 맞게 체온 조절을 잘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25도, 춘천과 청주는 24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으로는 원주와 안동 23도, 세종 24도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9월도 하순에 접어들면서 슬슬 단풍 소식도 들려 오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을 넘어서면 설악산에 공식적으로 첫 단풍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 30% 정도 물들었을 때를 말하고요.
절정 시기는 이후 2~3주 정도 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는 뚜렷한 비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날이 많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특히 산불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일교차 #대기건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