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2만 명대 확진…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만 명대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내일(26일)부터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24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5,792명으로, 사흘 연속 2만 명대를 보였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든 416명, 사망자는 73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2.5%, 준중증 병상은 27.5%로, 병상 상황도 안정적입니다.
이처럼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지면서 방역 조치도 하나 둘 씩 완화되고 있습니다.
우선 내일(26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됩니다.
그동안 의무 착용이 유지됐던 50명 이상 야외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착용 의무는 없어지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밀집 상황이거나 고위험군 등은 마스크를 적극 착용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한동안 더 유지됩니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이나 인플루엔자 유행상황을 고려하고, 충분한 위험도 평가가 중요하고, 또 실내착용을 완화 시 동반되어야 할 대책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입국 후 1일 내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완화하거나, 요양병원 대면 면회를 재개하는 방안은 머지않아 발표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남아있는 방역조치에 대해 조정안을 만들고 있다"며, 단계적 조정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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