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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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에서 이틀 전에는 야당의 최재성 전 정무수석에게 정국 쟁점에 대해서 들었고, 오늘은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김재원]
제가 산티아고 순례길 걷고 와서 몸도 추스르고 마음도 추스린 상태에서 이것저것 배우고 있습니다.
조금 전 정진석 위원장 연설 들으셨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김재원]
저는 기본적으로 현재 여당이 처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기국회를 맞이하는 입장 또 야당에 대한 당부 내지 비판, 그리고 국민에 대한 사과, 기본적으로는 여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봤습니다. 국민들께 부족한 점을 사과하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설의 주요 내용들 함께 살펴보면 이재명 대표가 제의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 이런 것에 대한 논의를 할 거라고 밝혔죠?
[김재원]
어쨌든 여당 대표가 제한을 한 사안이고 개헌 논의 자체를 완전히 거부한 것은 아닌데 저는 대통령 4년 중임제에 대해서 그동안 정치권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이 직접 개헌안 발의도 했었거든요. 그러나 전혀 국민적 공감을 사실 얻지 못했다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것이 말로는 대통령 4년 중임제에 대해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데 실상을 따지고 들어가보면 우리가 과거에 대통령 직선제가 있었던 1987년 이후에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그 역대 대통령들을 돌아보면 중임제가 있지 않아서 즉, 단임제라서 그분들이 참 한 번 더 대통령으로 선출했으면 좋겠는데 단임제라서 그냥 그만두게 된 것을 국민들이 애통하게 생각했느냐. 아니면 5년도 길게 느껴져서 빨리 그만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지를 돌이켜보면 사실은 그렇게 중임제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았거든요.
더 나아가서 만약에 대통령 중임제였다면 현직 대통령이 재선하기 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무리를 했을까라고 생각하면 사실 많은 분들은 대통령 중임제에 대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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