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오늘(30일) 캄보디아에서 붙잡은 투자사기 조직 총책 51살 남성 A 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송환했습니다.
A 씨는 재작년 1월부터 2년에 걸쳐 가짜 투자 사이트나 복권 사이트 등을 운영하면서 피해자 백여 명에게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80억여 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경찰 등 현지 기관과 공조해 지난달 5일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 산하 범죄단체를 조직한 혐의 등으로 국내외 조직원 20명을 붙잡아 모두 구속한 뒤 남은 공범들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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