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룰라 완승이냐 보우소나루 반전이냐

브라질에서 현지시간 2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선을 실시합니다.

이번 선거는 브라질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이념 대립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유권자들이 노동자당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과 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투표는 수도 브라질리아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합니다.

이날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오는 30일 결선을 펼치게 됩니다.

개표는 신속하게 이뤄지는 편이어서 이르면 투표 당일 오후 9시쯤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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