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정국 번진 '감사원 文조사 파장"…"과민 반응" "야당 탄압"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을 놓고 여야는 국감 첫날인 오늘(4일)도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화를 내시는 것을 보니 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문제가 많은 것 같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 차원의 규탄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야당 탄압에 총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감사원 조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 때문에 당초 이날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던 국회 법사위 국감은 오전 10시 50분께 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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