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로 징역을 산 뒤 또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아온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어제(4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정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였던 여성 2명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왔다며 지난 3월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정 씨는 영장실질심사 뒤 혐의를 인정하는지, 심정은 어떤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과거 정 씨는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2018년 2월에 출소했습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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