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혁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슈인사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란 여성들이 이제 자유를 달라면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번진 시위는보름을 훌쩍 넘겼고 대학생과 10대까지 동참하고 있습니다.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20대 여성이 잡혀간 뒤 의문사하면서 이번 사태가 시작됐습니다. 유명 여배우들도 머리카락을 자르며전 세계에 연대 물결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혁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와 함께현재 상황과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이란 현지 상황을 영상으로 짧게 구성을 해봤는데 이 음악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게 있다고요?
[김혁]
어떻게 보면 지금 이란 시위가 3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기존의 시위의 양상을 보면 사실은 이란에서의 시위는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에서 독단적으로 탈퇴한 이후에 경제난이 굉장히 심해졌거든요.
그 이후에 시위가 굉장히 자주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요. 그런데 그렇게 벌어지는 시위에서의 일견들을 보면 한 2주 정도에는 정부의 강경한 대응으로 인해서 시위가 진압이 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위가 초반에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3주째 지속되고 있는 것이 굉장히 특이한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시위에서 담고 있는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얼마 전에 방금 자료 화면에서 나왔던 이 노래에 포함이 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란의 한 남성 가수가 SNS에서 오고 가고 있는 지금 이란 국민들이 열망하고 있는 메시지를 하나로 모았습니다. 별도로 가사를 쓴 것이 아니고요. 그 가사들을 모아서 노래로 발표했고요.
이 발표가 SNS를 통해서 퍼져나가게 되면서 지금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란 시위에 대해서 인지를 다시 하게끔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지를 설명을 드리자면 이 노래의 가장 핵심은 여성 그리고 삶 그리고 자유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결국 여성들의 히잡 착용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해달라는 시위로 촉발이 됐던 시위였고요. 그런데 그 부분이 지난 40여 년간 이란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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