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또 김정은 위원장의 노골적 핵 위협에 대화 거부까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가 궁금한데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전망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2주 동안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7차례 했는데요. 어제 아침에 7차례 사진과 여러 가지 어떤 무기를 쐈는지 내용까지 다 공개했어요. 어떤 무기가 눈에 띄었습니까?
[김용현]
가장 눈에 띈 건 역시 KN-25, 4500km를 날아간 중거리 미사일이었습니다. 결국 미국과 일본의 서태평양 자산들을, 전략자산들을 타격할 수 있는 그 능력을 보여주는 그런 차원에서는 가장 큰 의미가 있었다. 관련 사진도 공개가 됐잖아요.
[김용현]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화면에 또 나오는데 태천 저수지에서 수중 발사한 미니급 SLBM, 그러니까 작은 규모죠. SLBM을 발사를 했는데 그것은 미국이나 국제사회에서도 깜짝 놀랄 그런 특별한 장소에서의 미사일 발사였기 때문에 매우 색다른 북한의 행동이 나왔다 그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이 미니 SLBM이 사실 은밀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또 지금 지상에서 쏘는 것보다는 타격력이 떨어진다라는 지적도 있던데 이게 실전 운용에 들어갔을 때 효과가 있습니까?
[김용현]
물론 미사일 발사가 어느 위치에서 이뤄지는가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왜냐하면 미사일 발사를 하게 된다면 사전에 보통은 탐지가 됩니다. 인공위성을 통해서 액체연료가 주입된달지 또는 이동한달지 이 과정에서 보통 탐지가 되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숨어서 하는 겁니다, 안 보이게. 안 보이게 하는 것 중에 제일 효과가 큰 게 수중에서 발사하는 겁니다. 바다에서 발사하는 거고 지금은 저수지에서 발사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행보가 나왔다, 이렇게 볼 수도 있죠.
우리 군 당국은 미니 SLBM이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북한은 정작 미니 SLBM, 그러니까 잠수함탄도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더라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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