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황선우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입니다.
전국체전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7일간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수영에선 '수영 천재' 황선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오늘 뉴스메이커에서 알아봅니다.
어제 오후 열린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전!
황선우 선수가 1분44초67에 터치 패드를 찍으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회 신기록으로 앞서 한국 수영 간판이었던 박태환 선수가 2016년 대회에서 기록한 1분45초01을 0.3초가량 앞당겼는데요.
하지만 황선우 선수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라이벌의 기록을 의식한건데요.
경기 후 취재진에게 "포포비치가 올해 1분42초9 정도에 경주를 마쳤다. 나보다 1.5초가량 빠른 기록이다. 나도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벌써 황선우 선수의 2024년 파리올림픽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입니다.
전국 체전에서 주목을 받은 또 다른 수영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지느러미를 발에 신고 속도를 겨루는 '핀수영'인데요.
이 종목에선 서른세 살의 노장, 이관호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관호 선수는 남자 일반부 핀수영 50m 결승에서 13초84의 기록을 세웠는데요.
6년 전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을 0.01초 줄이면서 또 한 번 아시아 기록을 갈아 치운 겁니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은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참여한 선수단도 역대 최대로, 2만 9천여 명 인데요.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구슬땀을 흘러온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얻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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