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소년 총기 난사범에 미국사회 '충격'...바이든 "제발 그만" / YTN

YTN news 2022-10-15

Views 158

며칠 전 발생한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택가 총기 난사 사건이 15살 소년의 범행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미국 경찰은 중태에 빠진 채 입원 중인 범인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총기 난사로 경찰관을 포함해 무려 5명이 숨진 사건의 범인이 15살 소년으로 확인됐죠?

[기자]
사건이 난 건 미국 시각으로 13일 오후 5시쯤이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도인 롤리의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10대부터 50대까지의 무고한 시민 5명이 희생됐습니다.

특히나 희생자 가운데는 출근하던 경찰관 1명 포함됐고, 또 다른 경찰관 한 명도 범인이 쏜 총에 맞고 다쳤습니다.

그런데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인 범인을 주변을 샅샅이 살펴 3시간여 만에 잡고 보니 15살 소년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소년이 중태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범인의 신원과 중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총격 동기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는 걸 대변하듯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직접 언급이 있었죠?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성명을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족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버펄로와 유밸디 사건 이후 불과 5개월 동안 뉴스에 나오지도 않는 사건을 포함해 미국에서 너무 많은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다'면서 '제발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내 총기 규제 논란 더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요?

[기자]
버팔로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5월에 발생했습니다.

10대가 슈퍼마켓에 들어가 무차별 총기를 난사한 사건으로 모두 10명이 숨졌습니다.

또 같은 달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참사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희생됐습니다.

역시 10대 소행이라 충격이 컸습니다.

두 사건 나고 여론이 뜨거워지자 결국, 미 의회는 사건 발생 한 달 뒤, 총기를 구매하려는 18∼21세의 신원조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총기 규제법을 30년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공격형 소총과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 핵심 내용이 빠졌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또 여러 곳에서 총기 사건...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512110601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