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차 당대회 개막...1주일 간 '시진핑 3기' 편성 / YTN

YTN news 2022-10-16

Views 5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공산당 20차 대회가 오늘부터 1주일 동안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어 갈 '시진핑 집권 3기'를 재편성하게 되는데요.

베이징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베이징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대관식으로도 불리는 중국 공산당 대회 이제 막을 올린 거죠?

[기자]
현지시간 오전 10시, 한국시간 11시입니다.

베이징 천안문 광장 옆 인민대회당에서 지금 개막식이 진행 중인데요.

시진핑 총서기 업무보고 시작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대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9차 당 대회 땐 장장 3시간 반 동안 연설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5년 청사진 제시하는 내용입니다.

5년마다 열리는 중국 당 대회, 100년 전쯤 1921년 상하이에서 처음 열린 뒤 이번엔 20번째 맞이했습니다.

우리로 치면 집권당의 전당대회쯤 되는 건데,중국은 1당 체제이자 국가보다 당이 먼저여서 가장 크고 중요한 정치 행사입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당 대회가 앞으로 1주일 동안 진행되는데 어떤 사항들이 계속 이어지나요?

[기자]
어제 시진핑 총서기 당 대회 '예비회의'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 대회 주석단 243명 명단 확정는데요.

그중에서도 주석단 상무위원 46명이 중요합니다.

시진핑 총서기를 포함한 현직 최고 수뇌부와 차기 상무위원 승진이 유력한 정치국 위원, 역대 국가주석과 총리를 지낸 원로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이들이 1주일 동안 3차례 회의를 열어서 차기 중앙위원 후보를 추천됩니다.

일종의 공천 과정에 비유되는 절차인데요.

200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중앙위원회는 당 대회에 버금가는 최고의사결정기구입니다. 당대회가 열리는 5년 사이 통상 7번 전체회의 전체 당원의 의견을 대표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겁니다.

중앙위원은 당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선출된 대표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합니다.

전국대표 2,296명이 간접 선거권을 행사하는 형식인데, 사실상 주석단의 결정을 추인하는 절차에 불과합니다.

중국 사정 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헌법에 준하는 위상을 지닌 당헌 개정안도 이런 '중국식 민주 절차'를 거쳐 확정됩니다.


당 대회 폐막 다음 날 일정도 주목해야 한다고요?
... (중략)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611165811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