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아침 산지·내륙 영하권 추위

연합뉴스TV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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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아침 산지·내륙 영하권 추위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에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은 다소 춥습니다.

북서쪽의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기온 자체도 낮은 편이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상 날이 더 춥게 느껴집니다.

충남서해안과 호남해안, 제주도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지역도 초속 15m의 칼바람이 예상됩니다.

찬바람에 기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어제 서울은 한낮기온 20도를 웃돌았지만, 오늘은 14.5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고 있고요.

해가 지면 공기는 더 차갑게 식겠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이 서울 기준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은 4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산지와 내륙 곳곳으로는 체감 온도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내륙 많은 곳들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발표가 됐고요.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되겠습니다.

낮에도 평년을 밑돌 것으로 보이니까요.

종일 든든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는 15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주 후반부터 차츰 누그러지겠고요.

뚜렷한 비 소식이 당분간 없기 때문에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한파주의보 #초겨울추위 #체감온도영하권 #대기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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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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