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능 수험생 대상 의약품 부당광고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제(17일)부터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식·의약품 불법 광고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섰습니다.

식품에 기억력 개선 등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거나, '총명탕', '경옥고' 등 한약 이름을 붙인 경우가 적발 대상입니다.

식약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치료제 성분인 '메틸 페니테이트'가 들어간 향정신성 의약품이 수험생 집중력 향상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도 함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고, 판매자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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