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물류창고 현장 붕괴 조짐 있었다...1명 추가 사망

중앙일보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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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사고에 대해 붕괴 4시간 전에 사고 조짐이 보였는데도 공사를 그대로 진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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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수술 받은 1명도 끝내 숨져…사망자 3명으로 늘어

   
경기 안성경찰서는 23일 오전 7시경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고, 이후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받아 왔다.  

 
A씨가 사망하면서 지난 21일 발생한 붕괴 사고의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1일 오후 1시 5분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이던 물류창고 4층 바닥 약 15평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작업자 5명이 함께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A씨를 포함해 총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 당일 A씨와 마찬가지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던 중국 국적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은 사고 당일 치료 중 숨졌다. 또 다른 근로자 2명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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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4시간 전에도 무너졌던 바닥, 경찰 조사 나서  
   
경찰은 붕괴 사고 약 4시간 전에도 유사한 바닥 붕괴 사고가 있었으나 아무 조치도 없었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이 나오면서 조사에 나섰다. 사고 당일 오전 10시쯤에도 4층 다른 구역에서 기둥이 휘어지며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139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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