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를 후원했다는 지적에 직접 지원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여가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촛불집회 주관 기관인 '촛불 중고생시민연대'를 지원한 적이 없고, 산하단체인 '전국 중고등학생 대표자·학생회 협의회'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학생회 협의회가 중고생시민연대 동아리란 사실을 알았다며, 당초 계획서와 다른 활동을 하는 등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을 경우 보조금을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학생협의회가 올해 지자체 보조사업 대상에 선정돼 여가부에서 50만 원, 서울시에서 75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가부는 촛불집회와 관련해서 어떤 단체에도 후원 명칭을 승인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여가부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후원 기관 명단은 삭제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SNS에서 '촛불 중고생시민연대' 행사의 후원금을 받는 '전국 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회 협의회'가 여가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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