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명·文 정부 수사 본격화...정국 파장은? / YTN

YTN news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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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여론전을 강화하면서 공세를 올리고 있죠.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서해피격공무원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하면서 여야의 대치 전선이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정치권 상황 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배 소장님, 우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불리는 분들이죠.

먼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번에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이 됐고 또 어제 새벽에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또 영장이 발부돼서 구속이 되지 않았습니까? 지금 검찰의 수사가 지금 이재명 대표의 턱밑까지 와 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찬]
물론 수사가 앞으로 진행이 되고 어떤 혐의가 구체적으로 밝혀지느냐가 더 중요할 겁니다. 앞으로 정치적인 공방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는 없을 것이고요. 하지만 이재명 대표나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김용 부원장이 그냥 단순히 민주연구원이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단순인물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변호사 시절부터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인물로 알려지면서 그만큼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이 되는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이것이 김용 부원장에 그칠 일이 아니다. 불법 대선자금이라는 게 앞으로 밝혀져야 할 내용이겠지만 유동규 전 본부장 그리고 남욱 변호사, 그리고 김용 부원장보다도 더 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실장까지도 소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봐야 되겠죠.

이렇게 되면 이 부분도 이재명 대표에게는 향후에 부담이 되는 것이고 계속해서 관계가 없다고 손사레를 치는 것과는 별개로 마지막으로는 이것이 짧으면 짧은 대로, 또 길면 길어지는 대로 이재명 대표의 개인 정치적인 이미지뿐만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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