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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카카오 피해보상 "4,260원"...뿔난 대리운전기사들 / YTN

YTN news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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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창수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리운전기사들이4260원을 포인트로 받았다고 합니다. 대리운전기사들은 생계형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받지 않겠다고 거부하고 나섰는데요. 뉴스 핵심관계자와 만나는 시간, 오늘은 이창수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서 피해보상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어제 있었습니다. 어제 현장에 계셨잖아요. 기자회견을 왜 여신 건가요?

[이창수]
대리기사가 사람으로 인식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 속에 점이나 신호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수익을 목표로 하는 소비재 품목 정도, 이익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게 아닌가. 거의 이건 사람이 아닌 그냥 소비재로 무시되는 발언이라고 저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는 거예요?

[이창수]
피해는 대리기사들이 다 지는데 대리기사들한테 일체 상의도 없었고 그것도 이게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긴급뉴스나 이런 것에 의해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여유도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상황이 다 종료된 다음에, 그다음에 뉴스로 나왔고 그다음에 사천 얼마라고 발표되는 게 예를 들어서 그것이 대리기사들이 요구한 것도 아니고 2만 2000원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한 이틀치를 세번을 곱을 해서 만든 거라고 하는데 대리기사들은 4260원 갖고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생계유지비가 됩니까?

그러니까 이틀 동안 문제가 있었는데 대리기사들이 요구하는 건 상당히 금액이 다른 부분인데. 그런데 전혀 생각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하고 다시 상의하겠다고 그러는데 상의가 과연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러니까 일단 당시에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서 카카오T 대리운전 기사분들에게 포인트가 지급이 된 거예요. 4260원이었고 그러니까 이게 월마다 이용료 내시잖아요.

[이창수]
내는 사람들한테만 지급된 거예요.


그러니까 이용료를 날짜별로 계산해서 6일치 상당의 그 이용료를 돌려준 거죠, 쉽게 얘기하면. 그런데 지금 대리운전 기사분들은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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