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하늘 맑고 아침 추위…낮부터 완연한 가을

쾌청한 하늘에 시야도 20km 안팎으로 탁 트여 있습니다.

다만 동해안 곳곳으로는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해안과 제주도는 평소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 7도, 춘천 4도, 전주 5도로 평년을 밑돌겠고요.

그밖의 지역도 세종 3도, 안동 4도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낮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며 때이른 추위는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 20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은 여수 19도, 창원 20도까지 올라 가을색이 완연하겠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대기 확산도 원활해서 먼지 걱정도 없을텐데요.

다만 동해남부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제주 먼바다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한 파도도 높으니까요.

해안가에서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비가 오락가락하겠지만 그밖의 지역은 남은 주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출근길추위 #낮기온쑥 #평년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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