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제주 저녁 하늘에 빛기둥…"어선 불빛 구름에 반사" 外
▶ 제주 저녁 하늘에 빛기둥…"어선 불빛 구름에 반사"
어제(26일) 저녁 제주 해안가를 중심으로 하늘에 빛기둥이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26일) 오후 6시 50분부터 1시간 가량 제주 상공에 불빛 수십 개가 기둥 모양으로 떠 있는 형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앞바다에 떠 있는 어선에서 나오는 불빛이 구름에 반사돼 나타난 현상이라는 기상청 설명입니다.
대기 중 얼음 결정을 형성할 정도로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면 얼음 입자가 거울 역할을 하면서 물고기를 불러모으기 위해 켜놓은 집어등 불빛을 반사해 하늘을 밝힌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달 말 제주시와 올해 초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에서도 여러 차례 목격됐습니다.
▶ 경찰, 통조림 캔에 필로폰 밀반입한 일당 검거
통조림 캔에 약 11만 8천회 가량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숨겨 동남아시아에서 국내로 반입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통·판매책 등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필로폰 3.54kg를 압수해 폐기처분하는 한편 범죄수익금 3억 3천400만원도 압수해 처분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건 총책 A씨는 동남아 현지에서 마약 관련 혐의로 복역하던 중 SNS로 밀수를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안중근 의사, 뤼순감옥에 매장' 시사한 기사 발견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소나무관에 안치돼 뤼순감옥 내 공동묘지에 묻혔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당시 중국 신문 기사가 발견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어제(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13주년을 맞아 안 의사 유해와 장례 절차를 다룬 기사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만주지역 신문인 에는 안중근 의사의 동생 안정근 지사가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매장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일본 당국이 거부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안중근 의사 유해 매장 추정지로는 중국 다롄의 뤼순감옥 묘지, 원보산 지역과 인근 중국 단독 발굴지역 등 세 곳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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