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직원 '8억 상당' 구리 훔쳐 되팔다 구속 / YTN

YTN news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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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공모해 자신이 일하던 공장에서 시가 8억 원에 달하는 구리 83톤을 훔친 전 직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4살 A 씨 등 5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8월 말 경기 파주시에 있는 전기배선판 공장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속 제품을 만들고 남은 구리 83톤, 시가 8억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경찰이 압수한 구리를 같은 공장에 보관하자 지난달 다시 훔치려고 시도한 혐의도 받습니다.

A 씨는 주식 투자 실패와 도박 빚 등의 압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훔친 구리를 팔아넘기고 받은 7억 7천만 원 가운데 4억 9천만 원을 회수하고 일부를 챙겨 달아난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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