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핵태세 검토 보고서에서 북한이 핵 공격을 감행하면 정권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명시한 것과 관련해 핵무기가 사용되어선 안 된다는 뜻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사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보고서는 핵무기 사용을 확실히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북한 도발은 지역 내 불안정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미국의 한국,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발표한 핵태세 검토 보고서에는 김정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며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에 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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