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가 피해 여부를 조속히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사회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국민에게 정보를 소상히 알리라고 주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 대통령이 어떤 내용을 지시했습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충북 괴산군 북동쪽에서 발생한 지진과 이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데요.
즉시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 부처에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검하라고 강조했고, 국민에게 지진 발생과 행동 요령에 대한 정보도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윤 대통령 지시 사항은 지진 발생 1시간 만에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기자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철저한 피해 파악과 점검을 지시했는데요.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겐 원전·전기·통신·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점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관계 기관은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해 여진 발생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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