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 사고 사망 149명, 대부분 10·20대…이태원 '핼러윈 비극'

중앙일보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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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현재 이태원 사고로 인해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 기준 총 사상자는 225명이다. 
 
최성범 서울용산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피해자 대부분이 10~20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소방당국이 파악한 이날 오전 5시 10분 기준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150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최 서장은 “병원에서 귀가자가 발생했고 부상자 등 중상자가 사망으로 전환돼 부상자 숫자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76명 가운데 중상은 19명, 경상은 57명으로 파악됐다. 중상자 19명의 정확한 상태는 확인할 수 없으나 대부분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돼 앞으로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최 서장은 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도 2명 포함됐다. 외국인 부상자는 15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0시 15분께 서울 6호선 이태원역 해밀턴호텔 인근 골목에서는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이날 밤 10시 43분께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1시 13분에는 대응 2단계를, 11시 50분에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사...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329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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