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실종자 가족 애타는 기다림..."별일 없어야 하는데" / YTN

YTN news 2022-10-30

Views 2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접수가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와 20개 전화 회선으로 접수되고 있습니다.

현장 접수가 가능한 주민센터에선 새벽부터 수십 명이 넘는 가족·지인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밤 사이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과 지인들이 애타게 실종자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요?

[기자]
현재 이곳 주민센터에선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현장 접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과 지인들은 새벽부터 건물 3층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과 성별, 휴대전화 번호와 나이, 키 등 신체 정보를 등록한 뒤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연락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데요.

실종자 가족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실종자 어머니 : 별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말을 할 수가 없죠. 지금 어떻게 된 건지 모르는데요. 걸음도 못 걷겠는데 어떡하면 좋아.]

이렇게 실종자 접수를 하고, 대기하고 있는 접수자만 40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일부는 감정이 격해져 오열하거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접수된 실종자 정보는 각 병원에 보내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되는데요.

새벽 5시 반부터 오전 9시까지 접수된 실종 건수는 모두 1,401건입니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사이에만 6백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현재 실종자 신고는 서울시가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는데요.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전화 접수처에도 실종자를 찾는 전화가 쉴새 없이 오고 있습니다.

실종자 전화 접수는 모두 20개 회선으로 가능합니다.

접수 가능한 번호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입니다.

또, 120 다산 콜센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임성재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3010352000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