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이태원 '핼러윈 인파' 대형 압사 참사


서울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핼러윈을 앞둔 어젯밤, 축제 분위기로 들떴던 서울 이태원동 도로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습니다.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번 사고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현재 사망 151명 등 사상자 총 233명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렇게 인명 피해가 커진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저희 연합뉴스TV로 제보해 주신 영상을 보면, 당시 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골목길에 갇힌 인파가 물결처럼 앞뒤로 출렁이는데, 당시 현장 상황 어떻게 유추해 볼 수 있을까요?

보통 이렇게 인파가 많이 몰린 곳에선 사고가 일어난 방향이 앞인지 뒤인지, 가운데 끼인 사람들은 알 방도가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 위험한 거겠죠?

넘어진 사람들은 골목 끝 경사로에 겹겹이 쌓였고, 부상자들이 손을 흔들며 안간힘을 써봐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가장 먼저 어떻게 조치해야 합니까?

좁고 가파른 골목길 끝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평지라면 이렇게까지 대규모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을 수도 있을까요?

가까스로 구출한 부상자 대다수는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은 물론 시민들까지 나서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이런 압사 사고에서 골든 타임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했습니다. 사고 수습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번 사고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까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가 많습니다. 참가하는 시민들, 안전사고에 주의할 점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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