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면서,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대국민 담화,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을 1대1로 매칭시켜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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