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북한, 이틀 연속 도발…우리 측 대응 전략은?


오늘 북한이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이번엔 ICBM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 포함돼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잇단 북한의 도발 의도는 무엇인지, 우리 측 대응 전략까지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하루 만에 추가 도발을 잇달아 한 상황입니다. 북한의 의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오늘 도발 상황을 좀 더 분석해 보면 7시 44분쯤 ICBM 추정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약 1시간 뒤에 탄도미사일을 또 잇달아 발사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 다음은 더 고강도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다음 도발 수위 어떻게 보세요?

어제 상황도 짚어보면요, 분단 이후 NLL 넘어 탄도미사일 쏜 건 처음이었단 말이죠. 어떤 의도였다고 보십니까.

북한의 NLL 위협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긴 하죠?

점점 대담해지는 도발 배경엔 전술핵 고도화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이 '7차 핵실험' 감행할 수도 있을까요?

미국의 전문가들은 무더기 미사일 도발 감행은 김정은 위원장의 절박함의 표시라는 해석도 하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거든요. 하지만 중국은 "주고받기식 사태 악화를 방지하길 희망한다"며 북한에 대한 비판은 피했는데 중국이 나설 가능성이 있을까요?

미 백악관은 또 북한이 제3국을 통해 상당량의 포탄을 러시아에 공급하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거든요. 앞서 북한은 과거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도, 앞으로 그럴 계획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는데 현재의 북러 관계, 공조관계라고 보면 됩니까.

앞으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고 우리의 외교력과 대북 전략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국제 정세 전망과 대응 전략 짚어주신면요?

끝으로 어제 울릉도에서는 처음으로 공습경보가 발령돼서 주민분들의 불안 여전할 것 같습니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행해야 할 사항들, 주의점들 짚어주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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