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회의 석상에서 처음으로 유가족과 국민께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대대적인 경찰 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진상규명의 결과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6명을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안전사고 우려가 담긴 용산서 내부 문건이 삭제된 정황도 확인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회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현안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를 이유로 나오지 않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등에 대해서는 국회가 다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 경찰과 소방이 배치됐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비판 받아온 이상민 장관이 국민께 송구하다며 국회에서 사과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상황을 미처 예측하지 못하고, 서울 근교에서 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월요일 기준 신규환자가 만 8천여 명으로 7주 만에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새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달 재유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미국의 향후 정치 판도를 가르는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 막판까지 경제이슈가 부상하면서 공화당 바람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0718000894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