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고, 몇 가지 양자 회담도 확정됐거나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만 탑승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서는 중요한 국익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충격과 슬픔에서 힘들어하시는 국민을 두고 이런 외교 순방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워낙 우리 국민의 경제활동과 그 이익 걸려있는 중요한 행사라, 힘들지만 순방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한미일 정상회담은 확정됐고, 몇 가지 양자회담도 확정됐거나 (조율이) 진행 중입니다.
(특정 언론사에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이런 해외순방을 하는 건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여러분께도) 외교 안보 이슈에 관해서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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