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캄보디아서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과 한중일이 함께 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중국 리커창,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마주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발언,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아세안+3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앞으로도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국제사회는 지금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인권유린을 멈추지 않고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식량 안보와 에너지 안보의 위기는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복합위기를 우리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입니다.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연대로 나가야 합니다.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들을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은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매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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