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이브닝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잠시 뒤 6시 반부터 첫 대면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만나는 건데 2시간 이상 회담을 하면서 양국 관계는 물론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도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현장 화면을 기다리는 동안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예정대로라면 한 40초 뒤에는 시작돼야 하지만 워낙 정상 간의 회담이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조금 딜레이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만남은 어쨌든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그동안 여러 차례 전화나 화상회담을 했는데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담 장소는 인도네시아 발리,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곳인데요. 발리에 있는 해변가의 물리아 호텔이라고 합니다.
회담 시간은 2시간 이상일 것이다, 이렇게 미국에서 예보했는데. 다자 회의 도중에 이렇게 2시간 이상 만나는 것은 굉장히 이 회담에 집중하겠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전에 캄보디아에서 열린 여러 종류의 양자회담 보셨잖아요. 거기서는 30분도 하고요. 길어도 30분, 1시간이면 긴 편인데 2시간 넘게 하겠다고 하는 것은 나름대로 뭔가 이 회담에 굉장히 집중을 하고 준비를 했다. 이런 뜻입니다. 현안은 대부분 한번 다 논의해 보겠다는 뜻이고요.
그동안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밀린 얘기들이 많겠죠.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는 게 많은데 그런 걸 대부분 하고 참모들도 대부분 배석할 것으로 저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2시간 길게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고 또 첫 대면회담입니다. 어떤 점들을 우리가 주목해서 이 정상회담을 봐야 할까요?
[기자]
전체적으로 먼저 전망을 한번 해 보면 지금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전략은 협력을 하지만 경쟁할 건 경쟁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쉽게 말하면 전략적으로 서로 굉장히 배치되는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한... (중략)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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