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진상 영장 조작"…검찰 "수사 흔들기 유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15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압수수색영장이 엉터리로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영장에 2019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정 실장이 살던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피하기 위해 계단을 이용해 돈을 전달했다고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019년 이전부터 계단 바로 앞이자 출입구부터 CCTV가 설치돼 사각지대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했고 제반 증거를 확인해 사실관계를 기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수사팀을 공수처에 고발한 데 대해선 "거대정당이 수사를 흔들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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